재미있는 한국 술게임을 알아보자!

Korean Drinking Games! 한국은 술문화가 활기차고 재미있기로 유명합니다.

옛날부터 한국은 단체로 술을 마시며 친목을 다지고 단합을 했던 문화가 있어서 시대별로, 동네별로, 단체별로 다양한 술게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요즘 ROSE & Bruno Mars가 콜라보한 음악 'APT'가 큰 흥행을 하여 한국의 술게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술 게임은 보통 단체로 즐기기에 적합하며, 간단한 규칙과 빠른 진행이 특징입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1. 아파트 게임

   참가자들의 손을 랜덤으로 뻗어 손의 층을 쌓으며 올라가는 게임으로 손이 층층이 쌓이는것을 아파트에 비유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룰은 "아파트", "아파트" 를 외치면서 준비를 하다가 첫번째 주자가 숫자(층수)를 외치는 동시에

   랜덤으로 참가자들의 양손을 뻗어서 층을 쌓습니다.

   아랫층에 있는 손부터 숫자를 외치며 위로 손을 쌓다가 주자가 말한 숫자를 호명하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게 되는 게임 입니다.
   

   
   

2. 베스킨라빈스 31

   참가자들이 '베스킨라벤스 31'을 단체로 외치며 "1"부터 숫자를 외치다가 "31"을 부르게 되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는 게임입니다.

   참가자들은 1~3개의 숫자를 연달아 부를 수 있으며 숫자를 부르면서 차례가 넘어갑니다.

   랜덤으로 숫자를 부르다가 31을 부르게 되는 사람이 마시게 되는 방식으로 20후반 부터 두뇌를 회전하며 긴장감을 갖게 되는 게임입니다.
   

3. 369 게임

   숫자를 차례로 세면서 3, 6, 9가 들어가는 숫자 에서는 박수를 치는 게임입니다.

   참가자들은 "1","2"와 같이 "3","6","9"를 제외한 숫자는 외쳐야 하며 "3","6","9"가 들어 갈 때는 말을 하지 말고 박수만 처야 걸리지 않습니다. 만일 숫자를 말하거나, 박수를 치지 않았으면 벌주를 마시게 됩니다. 369 게임은 숫자가 올라 갈수록 복잡해져 재미를 더합니다.

4. 눈치 게임

   참가하는 인원수에 맞춰서 숫자를 부르는 게임으로 동시에 불렀거나, 마지막에 부르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는 게임 입니다.

   시작하는 사람이 "하나!"를 외친 후, 순서대로 돌아가며 “둘!” “셋!”을 외치는 룰로 참가자들의 눈치와 타임을 봐서 겹치지 않고 빨리 숫자를 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당근게임

   플레이어들이 토끼들 이며 당근을 토스하는 게임입니다. 리듬은 4박자로 리듬에 맞춰서 다같이 행동과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1) 첫번째 주자가 "버니","버니" 두번을 외치며 손을 자기쪽을 향해 당근을 먹는 행동을 한 후 다음 "버

   니", "버니"를 외칠 때 다음 주자에게(랜덩) 토스합니다.

   (다음 주자를 향해 손을 뻗으며 행동을 토스합니다.)

   2) 당근을 받은 주자는 계속해서 "버니,"버니"하면서 게임의 사이클이 돌아갑니다.

   3)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양 옆에(당근을 토스받은) 있는 사람들은 "버니,"버니"가 아닌 "당근","당근"을 외

   쳐야 합니다.

   4) 토스를 받는 순간 2 박자에 맞춰서 동시에 양옆에 사람은 "당근,"당근"을 외치고, 토스 받은 사람은 "버

   니","버니"를 외치며 게임을 이어서 나가야 합니다.

   동시에 각자의 역할에 맞게 말과 행동을 해야하는게 복잡해져서 재미를 더합니다.
   

6. 007 게임

   영화 OO7을 게임에 접목 한 것으로 주자가 랜덤으로 지목하며 "빵"을 외치며 다음 주자에게 손을 총 모양으로 하여 순서를 쏘는 게임입니다.

   1) 첫번째 주자가 손을 총모양으로 하여 "0"을 외치며 다음 주자에게 순서를 넘깁니다.

   2) 순서를 받은 주자가 똑같이 "0"을 다음 주자에게 순서를 넘깁니다.

   3) 순서를 받은 주자가 똑같이 "7"을 다음 주자에게 순서를 넘깁니다.

   4) "7"을 받은 주자가 다음 플레이어 에게 "빵" 을 외치며 순서를 넘깁니다.

   5) "빵"을 받은 주자 양옆의 사람은 "으악"하며 양손을 올립니다.

   6) "빵"을 받은 주자는 동일한 순서로 게임을 이어갑니다.

   "빵"을 받은 주자의 양옆의 사람만 "으악"을 외쳐야 하며, 외치지 못했거나 잘못 말한 사람이 벌주를 마시게 됩니다. 번외는 첫번째 주자가 "0","0","7"까지 본인을 선택하고 "빵"만 다음 주자에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이 외에도 시대별로, 지역별로 다양한 게임들을 하며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되는 술문화를 가지고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술게임을 좋아하며 공유하고 싶은 게임이 있나요?

   한국의 술문화에대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핑퐁 에디터-